길 "'무한도전' 합류후 오히려 15kg 늘었다"

김현록 기자  |  2009.08.05 16:07

예능맨으로 맹활약중인 리쌍의 길이 MBC '무한도전' 합류 이후 몸무게가 15kg 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5일 MBC '놀러와' 녹화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길은 "'무한도전'에 출연한 뒤에 몸무게가 15kg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몸무게가 늘었다고 하면 편하게 지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편해서 살이 찐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 길의 설명.

길은 "신경 쓸 게 많다보니 꼭 자기 전에 밥을 먹게 된다. 그리고 꼭 먹고 나서 바로 잠이 든다"며 "이런 걸 알아주는 건 (노)홍철이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길은 "이상하게 배에만 살이 찐다"며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이 찌는 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힙합그룹 리쌍의 보컬로 인기를 모은 길은 최근 '무한도전'과 '놀러와' 등에 출연, 예능 감각을 뽐내며 예능 늦둥이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는 리쌍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녹음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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