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용쟁호투' 리메이크에 주연 제의를 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라티노 리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가 '용쟁호투'의 현대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인데 주인공 중 한 명인 무예승 역에 비를 고려하고 있다.
'용쟁호투'는 1973년 이소룡 주연의 무술영화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 브라더스에서 2년 전부터 '어웨이큰 드래곤'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추진해왔다.
미국 드라마 '더 쉴드'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였던 커트 셔터의 데뷔작이 될 '어웨이큰 드래곤'은 FBI요원이 소림사 수도승을 쫓아 무예 조직들의 지하세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릴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비는 수도승으로 출연하게 되며, FBI요원은 명성 있는 미국 배우가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비가 '용쟁호투' 리메이크에 출연하게 될 경우 그는 세 편 연속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돼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비가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신'은 11월25일 개봉, 관객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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