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빠밴드' 멤버들이 기자들을 위한 '기자 송'을 만들었다.
'오빠밴드'의 멤버들이 만든 '기자 송'은 지난 3일 진행됐던 '쇼 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유영석, 신동엽, 탁재훈, 김구라 등 멤버들이 '기자 송'의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만드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멤버들은 '기자 송'을 불러 기자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질 수 없는 관계라는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기자들이 원하는 특종을 많이 알고 있다며 유혹하는 코믹한 테마로 이뤄졌다. 특히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마지막 반전에서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가사의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는 메시지로 또 한 번의 웃게 만들었다.
(이하 '기자 송' 전문)
친해지고 싶었죠. 밥도 먹고 싶었죠. 하지만 그러질 못했죠. 그댄 기자이기에.
우린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말 못해요. 남자라는 그 말 밖에(쉿)
김국진이 누굴 사귀는지 알고 있나요. 장동건이 누굴 차버렸는지 알고 있나요.
우린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말 못해요. 여자라는 그 말 밖에는~(높게)
알고 싶나요~ 알고 싶겠죠~ 알고 싶나요~ 알려 드릴까요~
알고 싶나요~ 알고 싶겠죠~ 하모니카로 알려드릴게요
(탁재훈의 하모니카 연주)
하나만 알려 줄게요. 글쎄 신현준씨는 원래 코끼리였대요
(동요 '코끼리 송')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코끼리 송으로!!)
특종보따리~ 특종보따리~ 특종보따리~ 오빠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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