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천추태후' 현종 역으로 합류

김수진 기자  |  2009.08.06 10:22


탤런트 김지훈이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합류한다.

김지훈은 최근 '천추태후' 연출자 신창석PD에게 직접 출연제의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6일 오전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2005년 KBS 드라마 '황금사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신창석 PD와의 의리로 출연하게 됐다.

김지훈은 '천추태후'에서 현종을 연기한다. 고려의 제 8대왕이며 태조의 8번째 아들인 안종 욱과 헌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부모를 여의고 성종(김명수 분)에 의해 궁에서 양육되지만 성종이 사망하자 권력다툼으로 현종의 목숨이 위태롭자 천추태후(채시라)의 도움으로 승려로 출가하는 인물이다.

김지훈은 "사극은 처음으로 도전한다.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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