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친구''밥줘' 폭력장면으로 주의 조치

김건우 기자  |  2009.08.06 10:57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밥 줘'가 폭력 장면 등으로 주의 조치를 받는 등 지상파와 케이블 프로그램이 무더기로 징계 받았다.

방통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주인공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등 구체적인 폭력장면이 방송됐다고 주의를 의결했다.

또 '밥 줘'는 남편의 부인에 대한 성폭행 암시, 불륜상대를 대상으로 한 집단 폭력을 행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고 주의를 결정했다.

이외에 케이블 방송 Business&의 '쇼킹! 미공개사건 영상'은 실제 일어난 범죄를 소개하면서 과도한 폭력을 묘사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프로그램 중지를 받았다.

케이블방송 XTM 성인 애니메이션 '배금택의 염라국'은 여성을 부정적이고 희화적으로 묘사 왜곡하고 선정적인 표현과 지나친 욕설을 방송해 경고를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 케이블 3개 프로그램에 경고 조치를, '밥 줘' 등7개 프로그램에 주의 조치를 받았다.

한편 방통심의위의의 '경고'는 재허가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감점으로 작용하는 법정 제재로 중징계에 해당한다. '주의' 역시 방송평가에 감점 요인이다. '권고'는 행정지도성 조치로 평가 점수에는 감점 요인이 없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는 '경고', '주의'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제재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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