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됐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중도 포기한 구슬기가 다시 한 번 가수에 도전에 눈길을 끈다.
구슬기는 지난 7월 말 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의 4차 예선에 통과하며 가수의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구슬기는 9살 때 지난 2000년 초반 박지윤의 '성인식' 춤을 똑같이 따라 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며 '댄스 신동'로 조명을 받았다. 이 후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돼 선예, 조권 등과 함께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나 중도 포기 했다.
지난 6월 부산 3차 예선 심사 위원이었던 손호영은 구슬기를 보자마자 "혹시 슬기 아니냐? 벌써 이렇게 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춤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았다. 역시 구슬기다. 여전하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구슬기가 연습생 시절 당시 손호영은 그룹 GOD 활동을 하며 JYP 소속으로 안면이 있었던 것.
구슬기는 이에 "예전엔 내가 스스로 꿈을 포기했지만 이젠 더 이상 스스로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며 과거 연습생 생활을 포기했을 때를 생각난 듯 눈물을 흘리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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