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내가 괜찮다한 여자, 은혁이 이틀 뒤 사귀어"

김겨울 기자  |  2009.08.08 18:13
슈퍼주니어의 은혁(왼쪽)과 이특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이특이 방송을 통해 절친한 동료 은혁과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특은 8일 방송된 MBC '스친소 서바이벌'의 '싼티아나 클럽' 코너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특은 '싼티아나 클럽'에서 '싼티 선수'에 올라 여성 출연자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받고, 은혁과 러브라인을 형성 중인 한설아를 선택했다.

이특은 한설아에게 "예전에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이었다"며 "'은혁아 저 여자 참 괜찮더라'라고 했는데, 이틀 뒤에 은혁이가 사귀고 있더라"라며 말을 꺼냈다.

이특은 이어 "그리고 두 달이 지나고 은혁이 저한테 그러더라 '이제 헤어진다고'"라며 "은혁은 사랑이 얇고 짧은 사람"이라고 재기 넘치게 말했다. 이에 은혁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친소 서바이벌'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15일부터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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