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13일 입소..'무한도전'서 재차 공개

길혜성 기자  |  2009.08.08 19:55


개그맨 양배추(27. 본명 조세호)의 입소 사실이 MBC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됐다.

8일 오후 '무한도전'은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특집 1편'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등과 게스트인 손호영 이성진 재범 준호 케이윌 배정남 박휘순 김경진 양배추 상추 등 총 16명을 모습을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이날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특집 편'을 통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동거동락'에서처럼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으로 편을 나눈 뒤 게임을 해, 진 팀의 멤버 중 투표로 한 사람씩 탈락시키는 장면들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무인도로 이동하는 배에 있을 때, '못생긴 팀'의 양배추가 팔씨름에 나서려 하자 같은 팀의 길이 최선을 다하라며 "곧 군대 가잖아"라고 말했다. 양배추의 입소 소식이 '무한도전'을 통해 재차 알려지는 순간이었다.

양배추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양배추는 이 곳에서 4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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