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감격' 눈물 "저같은 행복한 신부 없을 것"

길혜성 기자  |  2009.08.08 21:55


만능 엔터테이너 장영란이 예비 신랑의 남다른 사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를 통해, 예비 신랑 한 모씨와 함께 인터뷰 갖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의사인 한 씨는 장영란에 대해 "날개 없는 천사"라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장영란도 "너무 훌륭한 사람을 남편으로 맞게 돼 행복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뒤, "저 같이 행복한 신부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장영란은 또 예비 남편을 향해 "옆에서 잘하는 훌륭한 아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씨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장영란의 부모에 "아버님 어머님, 영란이를 저에게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장영란 만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BS '진실게임'에서 일반인 출연자와 게스트로 첫 만남을 가진 뒤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 마침내 오는 9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장영란은 그 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모습을 선보여 왔다. 지난 5월에는 라니란 이름으로 세미 트로트곡 '뿔났어'를 발표, 가수로도 정식 데뷔했다.

장영란 보다 두 살 아래인 한 씨는 175cm의 키에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2007년 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강남의 자생한방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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