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정상에서도 노력한다..연이은 리믹스 공개

김지연 기자  |  2009.08.09 11:52
2NE1의 박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왼쪽부터)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한 화제의 걸그룹 2NE1이 정상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로 이미 가요계를 석권했음에도, 한 회 음악방송을 위한 리믹스 버전을 준비하며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2NE1은 지난 2일 SBS '인기가요'에서 롤러코스터의 지누가 작업한 '아이 돈 케어' 리믹스 버전을 선보인데 이어 9일 방송에서는 원타임의 송백경이 작업한 '아이 돈 케어'의 또 다른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특히 이날 하루 방송을 위해 일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리믹스 작업과 새 버전에 맞춰 안무도 새로 짜는 등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열정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NE1을 만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연이어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먼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고 두 번째는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2NE1은 9일 '인기가요'를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한 빅뱅의 '마지막 인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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