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 주니어의 멤버인 김희철이 후배 태민을 응원하기 위해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희철은 지난 3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태혜지'의 사전 녹화에 참석했다. 김희철은 극 중 최은경과 태민의 사주를 받은 커플 브레이커로 등장, 최은경의 동생인 장우와 '빵녀' 희진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인다.
김희철의 이번 출연은 같은 소속사 출신 후배인 태민을 통해 성사됐다. 태민은 데뷔 초부터 김희철과 닮아 '리틀 김희철'로 불렸다. 그런 인연으로 태민이 '태혜지'의 고정 멤버로 투입이 결정됐을 때부터 김희철은 태민의 사촌 형이나 숨겨진 친 형으로 출연을 자원했다고.
한 제작진은 "이 날 김희철은 아시아 콘서트를 끝내자마자 달려와 녹화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며 "최은경과 함께 한 장면에서는 김희철의 코믹 연기가 더 해 시너지가 발휘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김희철이 다양한 애드립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 제작진은 전했다. 김희철의 출연 분은 12일 방송되며, NG 모음은 13일 마지막 장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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