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불우이웃 위해 쌀 3500kg 기부

이수현 기자  |  2009.08.11 11:35


배우 정애리가 불우이웃을 위해 쌀 3500kg을 기부했다.

연탄은행 측은 11일 "정애리가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이 주관하는 9번째 8·15 빈곤해방의 날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위해 자비로 900만 원 상당의 쌀 3500k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2005년부터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북한 지원 방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국민 나눔천사로 활동 중이다. 그간 연탄은행에 연탄 7만 장과 쌀 9000kg을 지원한 바 있다.

정애리는 "우리가 내미는 작은 손길 하나가 불우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적의 힘이 된다"며 "올해는 지출이 많아 스스로도 힘들지만 그런 염려를 하며 후원해온 건 아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애리는 오는 11월께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봉사에 다시 한 번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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