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日 V6와 2009 亞송페스티벌 참여 확정

이수현 기자  |  2009.08.11 14:18


빅뱅과 2NE1의 '2009 아시아 송 페스티벌' 참여가 확정됐다.

11일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측은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2NE1의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며 "또한 일본 인기그룹 V6와 홍콩 액션스타 정이건 또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측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일본의 각트, 인도네시아의 아그네스 모니카, 대만의 나지상 등의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 측은 국내외 9개국 총 14개 팀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김영훈 이사장은 "아시아가 하나의 음악시장으로서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붐을 조성하고자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한 뒤 "회를 거듭하면서 단지 자국 스타가 아닌 아시아 스타로서 거듭나는 대형 가수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아시아 유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 성장을 도모하는 창구로서 발전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아시아 문화교류 및 협력이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아시아는 하나라는 문화공감대를 형성하여 글로벌 음악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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