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진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SBS 측은 11일 "SBS '두 아내'에 출연 중인 강성진이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2006년 3월 첫째 민우를 얻은데 이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2005년 5월 5년간 교제해온 CCM 가수 이현영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강성진은 "내 아내가 아기를 갖게 되어 무척 기뻤고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자랑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극중 아내인 김윤경도 실제로 아기를 갖게 돼 마치 내가 겹경사를 맞이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성진은 "지금은 극중에서 불임으로 나오는데 도희(김윤경 분)가 쌍둥이를 갖게 되면 실제로도 나의 기쁜 모습을 시청자 분들께도 보여드릴 것"이라며 "혹시 모르니 내 아이와 윤경 씨 아이가 서로 성별이 다르다면 사돈이라도 맺어볼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아내' 조연출을 맡고 있는 안길호 PD는 "제작진과 출연진사이에서 강성진과 김윤경이 동시에 아기를 가져서 조만간 시청률 20%를 달성하는 게 아니냐며 우스개 소리를 한다"며 "'두 아내'를 촬영하면서 이런 겹경사를 가진 게 정말 드물어 뜻 깊고 모두들 둘에게 축하해주느라 여념이 없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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