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교통사고, 네티즌 "큰 부상 아니길"

김명은 기자,   |  2009.08.11 18:28


빅뱅의 대성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성은 이날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 파악 결과 다행히 중상은 아닌 듯하다"며 "하지만 운전하고 있던 매니저가 다리를 다쳤고 특히 뒷좌석에 있던 스타일리스트의 출혈이 심해 큰 걱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또 대성이 후송된 병원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대성이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빅뱅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관련 소식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골절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다", "기사 보고 놀랐는데 천만다행이다", "스타일리스트 분도 괜찮아야 할텐데..." 등 대성의 상태를 걱정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인해 대성은 오는 12일 예정됐던 뮤지컬 '샤우팅'의 프레스콜에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현재 대성이 출연 중인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 역시 대성의 상태를 지켜본 뒤 이후 촬영 참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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