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코뼈골절 등 전치 4주 부상..동승자 중상

(종합)

길혜성 이수현 문완식 기자  |  2009.08.11 20:33
대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빅뱅의 대성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단 결과, 대성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이외에도 얼굴과 팔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이에 따라 대성은 전치 4주의 치료를 요하게 됐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사고 직후인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처음에는 추돌 사고인 줄 알았지만, 확인 결과 대성이 탄 차량이 홀로 도로의 가드레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대성은 이날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빗속을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를 겪었다.

YG에 따르면 대성은 사고 직후 인근의 모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1시간이 넘는 정밀 검사 결과, 코뼈 골절과 척추의 횡돌기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YG 측은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하더라"며 "서울 병원으로 이송해 집중 치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성이 탄 차를 운전한 매니저도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YG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스타일리스트가 심한 출혈까지 하는 중상을 당해, 현재 그녀의 건강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서울의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받고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성은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현재로선 12일 오전으로 예정된 새 뮤지컬 '샤우팅'의 프레스콜에도 못나갈 가능성이 크다. YG 측은 "'샤우팅' 프레스콜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대성의 참석은 힘들 것 같다"며 "당분간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YG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패떴' 촬영 참여 여부도 부상이 나아가는 정도를 보며 확정할 예정이다. 대성은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충남 모처에서 '패떴'촬영을 했으며, 다음 녹화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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