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CT결과 눈뼈도 골절..8주치료로 연장

길혜성 기자  |  2009.08.13 08:19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이 정밀검사 결과, 당초 알려진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대성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12일 CT(컴퓨터단층촬영) 정밀진단 결과,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싸고 있는 뼈(안와)가 부서진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 부분도 코 수술을 할 때 같이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진단 결과에 의해 대성의 치료 기간은 8주로 늘게 됐다"고 전했다. 대성은 정밀진단 이전, 찢어진 팔 부위을 15바늘 정도 꿰맸다. 또한 코뼈가 부러졌으며 척추 부근도 다친 것으로 판명돼, 6주 정도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대성은 현재 서울 모 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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