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어깨 '뽕'은 자존심..패션 고민했다"

김현록 기자  |  2009.08.13 15:11

돌아온 윤은혜가 독특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기대해달라며 변화된 이미지를 예고했다.

윤은혜는 13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에 참석, 화려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까칠한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 역을 맡은 윤은혜는 이날 붉은 머리칼, 강렬한 눈화장, 어깨가 강조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네가 정말 강한 캐릭터를 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8∼9개월 전 캐스팅된 뒤 많은 생각을 했다. 패션도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머리색이 붉으면 강혜나의 강하고 고집스런 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했다. 의상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오버스러울 수 있는 장신구, 평소 입지 않는 옷도 소화하려고 한다. 어깨에 '뽕'이 들어간 옷도 자존심처럼 잘 소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이어 "머리를 굉장히 세게 묶어서 눈꼬리가 올라갔다. 화장도 세게 했는데, 강해 보이고, 강혜나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일반 여주인공이 하지 않는 메이크업이라 볼거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최고 재벌가의 오만불손한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혜나를 꾜시기 위해 위장취업한 빈털터리 집사 서동찬(윤상현 분), 재벌 2세 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9일 첫방송을 앞뒀다.

베스트클릭

  1. 1'귀요미'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캘린더로 하고 싶은 K팝 아이돌' 1위
  2. 2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3. 3김이서 치어, 비키니로 다 못 가렸다 '환상 볼륨美'
  4. 4한가인, 전 남친과 커플스타그램.."둘이 사귀어요"
  5. 5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동시에 '복귀각'..기만 넘어선 기괴 행보 이유 [★FOCUS]
  6. 6KBS 손절했는데..'슈퍼 클래식' 김호중 리스크 안고 가나 [종합]
  7. 7'순백' 한소희·'핑크' 임윤아, 칸 레드카펫 빛낸 韓 여신들 [스타이슈]
  8. 8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9. 9"女=도구" 승리, 질질질 '혐오 영상'..1600만 유튜브에 박제된 추악한 '버닝썬' [★FOCUS]
  10. 10'타율 0.394 폭발' 최강야구 출신 신인왕 후보, 왜 '수비만 잘한다' 칭찬이 억울했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