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내 이야기 담은 소설로 편견 극복하고파"

이수현 기자  |  2009.08.13 19:29
강원래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강원래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청소년 소설 '꿍따리 유랑단'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지난해 4월부터 장애인 문화예술가들과 꿍따리 유랑단을 결성해 전국 소년원과 보호관찰소, 교도소를 돌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꿍따리 유랑단'은 이런 강원래의 실화를 바탕으로 동화작가 고정욱 씨가 창작한 소설이다.

고정욱 씨 역시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1급 지체 장애인 판정을 받았으나 장애를 딛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인물이다.

강원래는 이날 "아직 꿍따리 유랑단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꿈을 전해주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래는 "꿍따리 유랑단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꿈을 가지면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아내인 김송이 함께 했으며 강원래와 함께 댄스 듀오 클론으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자신의 장애를 딛고 안무가로 활약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