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와 갈등' SM, 올 상반기 38억 '흑자'

매출은 298억 원..당기순이익도 31억 원

길혜성 기자  |  2009.08.14 11:27


SM엔터테인먼트(이하)가 올 상반기 3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SM은 14일 오전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2009년 반기(1월 1일~6월 30일)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SM은 올 상반기 CD 및 로열티 판매, 공연 및 방송 출연, CF 수입 등을 통해 총 298억 9332만 9000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억 3652만 2000원을 나타냈으며, 당기 순이익도 31억 2252만 4000원을 보였다. 이로써 SM은 올 상반기 흑자 경영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올 상반기 소속 아이돌그룹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이 음반 및 음원 판매에서 호성적을 거둔 게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흑자는 SM이 현재 자사의 주축 팀인 5인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기록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세 명은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SM은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총 434억 5875만 5000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16억 9275만 8000원의 영업 손실을 나타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이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 깜짝 고백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오피셜] 키움, 베테랑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 비FA다년계약 체결
  10. 10갈라타사라이 '손흥민 영입' 초읽기 들어갔다 "지예흐·자하 팔아 토트넘에 제안"... '우승 전력+UCL' 카드로 유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