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두 아내' 김지영 연적으로 전격 캐스팅

문완식 기자  |  2009.08.14 16:05
윤지민 <사진제공=SBS>


배우 윤지민이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 연출 윤류해)에 김지영의 연적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14일 SBS에 따르면 윤지민은 오는 17일 '두 아내' 73회 방송에서 지호(강지섭 분)의 옛 애인으로,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이혼 후 지호를 찾아 한국으로 오는 오혜란 역으로 등장한다.

혜란은 지호와 영민(최원영 분)의 극중 대학동기이기도 하다.

지난해 KBS 2TV 4부작 '복권3인조'이후 차기작을 고르다가 이번에 캐스팅이 된 윤지민은 "혜란은 옛 애인 지호를 되찾겠다는 큰 목적을 가지고 한국에 오게 되는 역할"이라며 "지금 사랑이 한창 진행되는 영희(김지영 분)와 지호의 사이에 끼어들면서 일대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인데, 아마 등장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혜란을 미워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민은 "비록 사랑 때문에는 시청자 분들께 미움을 받을지 몰라도 일적으로는 다부진 모습을 선보여 '아 나도 저런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연기 면에서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지민은 "이유선 작가님과 윤류해 감독님은 혜란을 멋있는 여성, 그리고 여성스러움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다"며 "그래서 팜므 파탈은 절대 아니지만, 대신 조금은 시니컬한 연기가 곁들여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연출 안길호PD는 "혜란이란 역할이 누가 될지 극 초반부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는데, 윤지민 씨가 캐스팅되자 모든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철수(김호진 분)가 기억을 되찾고 이제 혜란이 등장하면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이 더해질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윤지민은 지난 2006년 영화 '모노폴리'로 데뷔, 이후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연애의 발견','히트', '복권3인조' 등에서 인상 싶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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