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표정세트 이어 '비담 140가지 표정' 인기

최보란 인턴기자  |  2009.08.17 17:04

최근 화제를 모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100가지 표정 세트’에 이어 ‘비담 140가지 표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김남길 공식 팬카페 에는 ‘비담의 140가지 표정’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비담 역으로 열연 중인 김남길의 다양한 표정을 일일이 캡처한 사진 모음이다.

하품을 하는 모습부터 유신에게 깐죽거리는 연기, 결연한 눈빛 연기 다양한 표정연기를 모았다. “닭덕후”, “힝…내 약재”, “옴므파탈” 등 설명 삼아 덧붙인 독특한 문구들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덕만에게 윙크를 하는 모습과 닭고기 때문에 분노하는 모습 등 비담의 개성있는 캐릭터가 드러나는 명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글은 김남길의 선덕여왕 2회분 출연 시점에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 2회 만에 팔색조 같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보여준 것이다.

네티즌들은 “선덕여왕 안 봤는데 비담 140종 표정세트 때문에 보고 싶어졌다”, “미실 100가지 표정에 이은 멋진 모전자전 표정연기”, “한 순간에 변하는 표정연기가 압권”이라며 호평했다. 비담의 140가지 표정 모음은 각종 게시판과 커뮤니티로 옮겨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담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묘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미실(고현정)의 숨겨진 아들이다. 엉뚱하고 실없는 행동 이면에 냉정하고 광기어린 눈빛을 감추고 있다. 일찍이 사극에서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천명공주(박예진)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든 ‘선덕여왕’은 공주의 신분회복을 위한 덕만(이요원)의 본격적인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와중에 알천랑(이승효)의 낭장결의 모습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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