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조향기 "'선구자', 김 前대통령 애창곡"

김 前대통령 서거, 라디오도 애도 방송

김명은 기자,   |  2009.08.18 16:34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라디오 프로그램들도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KBS 라디오 2FM(89.1MHz)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생방송을 내보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혁재외 조향기는 오프닝 멘트에서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국내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애도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오늘 방송은 평소와 다르게 고인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 첫 곡은 테너 엄정행이 부른 '선구자'. 이혁재는 "이 곡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좋아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전 대통령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고향생각'과 '목포의 눈물'을 연달아 들려줬다.

실제로 이날 방송은 김 전 대통령과의 잊을 수 없는 청취자 사연과 신청곡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방송된 '서경석의 뮤직쇼'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전하며 차분히 진행됐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겼다. 하지만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아오다 18일 오후 1시43분 끝내 서거했다.

베스트클릭

  1. 1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2. 2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3. 3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4. 4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5. 5[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6. 6'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7. 7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8. 8김호중 술자리, 개그맨도 있었다..래퍼 이어 경찰 조사 예정
  9. 9'투헬 고별전' 김민재 결장, 뮌헨 분데스 최종전 라인업 공개! 2위 지킬 수 있을까... 7위 호펜하임과 맞대결
  10. 10'역대급 맹활약' 이재성 분데스 생존!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서 3-1 짜릿 역전승→9경기 무패+자력 잔류 확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