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법인 설립해 사업·매니지먼트 총괄

전형화 기자  |  2009.08.19 09:18


배우 권상우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별도로 법인을 설립했다.

권상우는 지난 6월 중순 자본금 1억원으로 법인 네추럴티어스를 설립했다. 권상우는 네추럴티어스로 화장품 제작, 도소매 뿐 아니라 다각도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그는 애초 네추럴티어스 설립목적을 화장품 제조, 도소매로 했다가 지난 5일 전자상거래, 부동산 개발, 국내외 투자사업, 영화기획 홍보, 광고 홍보,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및 DVD 판매, 매니지먼트업, 영화관 상영 멀티플렉스 운영 및 부대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권상우는 명동에 오픈한 커피전문점 '티어스' 경영도 네추럴티어스에 일임했다. 또 네추럴티어스에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위임, 사업과 연기자 활동을 총괄하기로 결정했다. 단 매니지먼트는 별도로 위탁을 맡겼다.

이는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권상우가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의 한 측근은 "권상우가 예전부터 관심 있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최근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매일 영어 선생님에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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