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가 새 멤버 체제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20일 씨야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씨야는 오는 10월 첫째 주 새 미니앨범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번에 씨야에 새롭게 합류한 새 멤버 수미를 목소리를 10월 발표할 새 미니앨범 때부터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씨야는 김연지 이보람 수미 체제로의 전환을 10월 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가요팬들에 본격적으로 알리게 됐다.
씨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이어 측은 지난 19일 기존 멤버였던 남규리 대신 수미를 씨야의 새 멤버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수미는 170cm의 늘씬한 체격과 귀여운 외모에 노래 및 춤 실력까지 겸비했다. 수미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01년, 당시 박진영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지원, 예선을 통과한 경험도 있다.
한편 남규리는 올 들어 코어콘텐츠미디어 측과 전속권을 놓고 갈등을 빚었고 최근까지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남규리는 사실상 씨야에 탈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야는 지난 2006년 정식 데뷔, 그 간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결혼할까요'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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