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50대 범인, 유골함 훔친후 물청소까지"

양평(경기)=김건우 기자,   |  2009.08.20 15:50

경찰이 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의 범인을 공개했다.

20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지난 4일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갑산공원내 CCTV에 찍힌 범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범인은 30대 초반에서 50대의 남성으로, 당시 군복 스타일의 작업복에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쓴 상태다.

경찰은 "범행은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 사이에 걸쳐서 일어났다"며 "범인은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성이다. 해머를 이용해서 납골묘를 파손해서 유골함을 가지고 현장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특히 범인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는 치밀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범인은 유골함을 훔쳐간 후 걸레와 빗자루로 주변을 정리하고, 물청소를 하는 등의 뒷정리를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측으로부터 묘원에 안치돼 있던 고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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