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알렉스 CF속 느끼한 모습에 창피"

김명은 기자  |  2009.08.21 09:06


4집 '러브 어게인(Love again)으로 컴백한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알렉스의 광고를 보고 민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KBS 2TV '스타골든벨'의 제작진에 따르면 호란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알렉스(가 출연한) 광고를 보고 손발이 오그라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호란은 이날 MC 김제동이 "알렉스가 언제 가장 창피했나?"라고 묻자, "알렉스가 예능에 출연하면서 이미지가 좋아져 CF를 찍었다"며 "영양제, 전기밥솥 CF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느날 간장 CF에서 느끼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손발이 오그라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알렉스가 밥만 사준다면 어떤 CF를 찍어도 오케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22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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