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경이 김정균과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함께 출연한다.
이현경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무대 위에 올려지는 이 작품에 출연해 김정균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욕망이라 불리는 이름의 전차'는 세계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으로, 1947년 12월3일 뉴욕의 에텔 베리모어극장에서 이레느 M.셀즈닉에 의해 초연된 작품이다.
몰락한 남부 귀족 가문의 블랑시 두보아를 주인공으로,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여성의 좌절과, 정신분열을 주제로 블랑쉬와 스탠리라는 욕망의 화신과 그 욕망의 화신이 탄 전차는 파멸된다는 내용이다.
이현경은 극중 스텔라를 연기한다. 스탠리의 아내이자 블랑시의 동생이다. 김정균은 스텔라의 남편 스탠리를 연기한다.
국내에서는 극단 성좌의 고 권오일 연출로 수차례 공연되며 각광을 받았다. 올해는 극단성좌의 창단 40주년 기념과 故 권오일 선생의 1주기 추모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이현경 김정균 외에도 허윤정을 비롯해 지미리, 조주현, 김효신, 장설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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