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새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베드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조승우와의 베드신에 대해 밝혔다.
수애는 "배드신이 처음이었지만 거부감이 없었다. 역할로서도 필요했고 제 연기로서도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수애는 "노출 수위가 심한 건 아니었지만 정사의 의미는 관객에게 잘 전달돼야 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수애는 조승우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며 "처음으로 동갑내기와 연기한 것이라 소통도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은 "연인 같은 따뜻한 감정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균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목표로 했는데 무려 15세 관람가가 나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앞서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조승우와 수애의 베드신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과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시린 로맨스를 담은 팩선 사극. 추석을 앞둔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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