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PD가 이영애의 결혼을 축하했다.
대표 한류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연출자와 주인공으로 이영애와 인연을 맺은 이 PD는 2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영애의 결혼 소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면서도 축하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 PD는 "결혼할 나이도 되지 않았나? 일도 소중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무척 소중하다"며 "다시 한 번 이영애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할 것이고 밝힌데 대해서는 "이영애 같은 스타는 연기를 계속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방송계와 영화계 모두 손해"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PD는 최근 자신이 쓴 책 '꿈의 왕국을 세워라'를 통해 "이영애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침에 촬영장에 나오면 방긋방긋 웃으며 주위 사람들에 인사를 했다"며 "강행군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지쳐있을 때는 내 팔을 잡고 '감독님 10분 만 쉬었다 해요, 네?'라고 말해, 동료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줬다"며 깊은 배려심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24일(미국 시간) 미국 현지에서 재미동포 정모씨와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정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한 인물.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영애의 결혼 후 생활 본거지는 미국이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