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휴가 문지애 아나 대신 '푸른밤' DJ 투입

김건우 기자  |  2009.08.26 08:50


감성 가수 루시드폴이 문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해 라디오 DJ로 나선다.

루시드폴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문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해 MBC FM 라디오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의 DJ로 나선다. 이 기간 중 문지애 아나운서는 여름휴가를 가질 계획이다.

루시드폴은 앞으로 3일간 맑고 낮은 음성과 인간미 넘치는 진행으로 문지애 아나운서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특히, 문지애 아나운서가 평소 루시드폴의 팬이었던 점과 많은 청취자들이 그의 곡을 꾸준히 신청해 온 점이 크게 작용해 대타DJ로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루시드폴은 오는 31일 월요일부터는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의 DJ를 맡아 한국에 소개되지 못했던 제3세계 음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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