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美 유명 록페서 실력인정 "가장 뛰어난 밴드"

이수현 기자  |  2009.08.26 15:27


YB가 미국 유명 록페스티벌인 워프드 투어에 참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쳤다.

26일 YB 소속사 다음기획 측은 "YB가 한국팀 최초로 워프드 투어에 참가해 케빈 세즈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애틀, 샌디에고, LA등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소속사를 통해 "뜨거운 날씨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무사히 미국 공연을 마쳤다"며 "매일 공연을 마치고 난 후 다음 공연지로 몇 시간을 이동하며 이어지던 공연 강행군이 고되기는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기쁘게 돌아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과분한 칭찬과 평가가 이어져 앞으로 다음 단계를 위해 더욱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프드 투어의 창시자인 케빈 라이먼은 "윤도현의 뛰어난 보컬과 YB의 완벽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번 워프드 투어의 케빈 세즈 스테이지에 함께 올랐던 수많은 뮤지션들이 YB를 가장 뛰어난 밴드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다음기획 측은 "YB가 공연기간 동안 현지 음악 관련 방송과 잡지로부터 수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관심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며 "여러 현지 음악관계자들에게도 주목받아 향후 미국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미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YB는 오는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공연을 연 뒤 오는 9월 27일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날아라 YB!'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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