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서우·임주은..수중촬영, 신인★ 필수코스?

김현록 기자  |  2009.08.27 11:40
사진 왼쪽 '맨땅에 헤딩'의 정윤호, 사진 오른쪽 위 '탐나는도다'의 서우, 아래 '혼'의 임주은 ⓒMBC

수중 촬영은 드라마로 데뷔하는 신인 스타들의 필수 코스?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신예 스타들의 수중촬영 고생담이 화제다.

정윤호라는 이름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주말극 여주인공을 꿰찬 서우, 105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납량특집극의 히로인 임주은까지. 이들 모두는 몇 시간씩 이어진 수중촬영으로 저체온증까지 겪었지만 남다른 열정을 인정받으며 안방극장의 새 주역으로 자리매김중이다.

다음달 첫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극 '맨땅의 헤딩'의 정윤호는 최근 한강 둔치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5시간에 걸쳐 찍었다. 정윤호는 길을 걷다 날아온 축구공에 헤딩을 하고 물에 빠지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수차례에 걸쳐 한강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오랜 수중 촬영 때문에 저체온 현상을 겪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스태프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방송중인 MBC 주말극 '탐나는 도다'에서는 서우가 강도 높은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 꿈많은 제주도 해녀 버진 역을 맡은 서우는 환상적인 잠수 장면을 위해 거듭된 수중 촬영을 해내야 했다.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 서우는 지켜보는 스태프를 생각하며 꾹 참고 촬영을 견뎠다는 후문. 서우는 저체온증 증세까지 겪었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생생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임주은 역시 MBC 납량특집극 '혼'에서 10시간에 걸쳐 수중촬영을 해냈다. 한 신에 불과했지만 이를 위해 촬영 전부터 틈틈이 수영장을 찾아 연습을 할 정도로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물에 대한 공포, 저체온증에 시달렸다. 임주은은 너무 깊이 빠져 고막이 아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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