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쥬얼리 "댄스그룹 면모 확실히 보여주겠다"

이수현 기자  |  2009.08.27 18:44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가 '언니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쥬얼리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6집 타이틀곡 '버라이어티(Vari2ty)'의 첫 무대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엠카운트다운' 녹화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쥬얼리의 박정아는 "6집 작업은 재미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아는 "5집의 '원 모어 타임' 때보다 더 트렌디한 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번 음반에는 매 음반 두 곡 정도 수록되던 발라드를 빼고 완벽히 댄스곡만을 채워 댄스그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자 했다"고 6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인영은 "지난해 저희가 '원 모어 타임'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인 뒤 일렉트로닉이 강세가 됐다"며 "이번에는 일렉트로닉이 유행하고 있는 현재 가요계에서 반대로 한숨 돌리고 즐길 수 있도록 멜로디가 중심이 된 노래를 들고 나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원 모어 타임'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컴백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터. 하지만 쥬얼리는 "일단 무대를 즐기자는 생각이 더 강하다"며 웃었다.

서인영은 "'원 모어 타임' 때는 그저 어른들도 함께 저희 이티춤을 따라하실 정도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음반도 녹음하고 연습하는 동안 부담감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늘었다"며 한층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최근 여러 걸그룹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대해 언니그룹으로서 느끼는 점에 대해 서인영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요즘 활동하는 걸그룹의 신선함을 따라갈 순 없다"며 "저희는 확실히 그런 걸그룹과는 다른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NE1이 나왔을 때 멋진 후배가 생겼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댄스그룹은 아이돌밖에 없다는 인식 대신 오랜 활동을 통한 경험을 얻었을 때는 진짜 가수라는 인정을 해주는 분위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아 역시 "신인이 나올 때마다 부담을 가진다면 활동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 때문인지 올해 선배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셨을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쥬얼리는 이날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소피스트케이티드'를 발매하고 '버라이어티'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컴백 첫 무대인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버라이어티' 외에 수록곡 '판타스틱4'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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