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 시청률 하락세에도 주말극 '당당 1위'

김명은 기자  |  2009.08.30 09:27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이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34.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지난 23일의 35.0%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방송3사 주말극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화동 솔약국집의 첫째 아들 진풍(손현주 분)과 수진(박선영 분)의 가슴 아픈 사랑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MBC '탐나는 도다'는 '솔약국집 아들들'에 밀려 6.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밖에 SBS '스타일'은 17.4%, KBS 2TV '천추태후'는 17.7%,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이날 첫 방송된 SBS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는 14.4%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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