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日서 열린 아시아 투어 다리 부상 투혼

김수진 기자  |  2009.08.30 11:09


월드스타 비가 일본에서 열린 2009 아시아 투어 'Legend of Rainism'에서 부상투혼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가 일본 현지에서 취재 바에 따르면 비는 콘서트 도중 안무를 선보이던 중 다리부상을 입었다. 비는 공연이 끝난 뒤 다리를 절뚝거렸지만 공연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비는 지난 29일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서 이제까지의 모습과 180도 다른 콘서트를 선보였다.

기존의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음악에 치중하면서 대중들과의 간격을 줄였다는 평가다. 특히 댄스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곡들을 밴드와 함께 선보여 화가 됐다.

한편 비는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현지에서 가진 OBS 경인TV 등과의 공식기자회견에서 "작은 드라마로 팬들을 찾아뵙겠다"면서 "영화 '닌자 어쌔신'과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 공연과 관련해선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서울에서 공연을 가진 뒤 동남아까지 투어를 가질 예정"이라며 "가능하다면 유럽과 미국 진출도 시도해 보겠다"고 털어놨다.

비의 일본 공연 현장 및 인터뷰는 오는 31일과 9월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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