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이준기가 신종플루 위협에도 대만 팬콘서트를 강행한다.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31일 "9월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이준기, 2009 라스트 J-style 팬콘서트 in Taipei'라는 타이틀로 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해 대만에서 팬미팅을 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연기한 바 있다.
멘토측은 "이준기가 팬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면서 "태풍과 신종플루도 대만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공연에 오시는 분들께 작지만 힘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총 3000석 규모로 열린다. 대만 공연을 확정하기도 전에 팬들의 문의가 빗발쳐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기는 11월4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히어로'(가제)를 위해 대본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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