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내에서도 라이벌 의식은 필요"

이수현 기자  |  2009.08.31 08:54


솔로 데뷔한 빅뱅의 지드래곤이 빅뱅 내에서도 라이벌 의식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빅뱅으로서 다른 멤버들과의 경쟁의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뱅은 지드래곤에 앞서 지난해 태양과 올 초 승리가 각각 솔로 데뷔,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승리는 지드래곤이 만든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로 활약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선의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만든 곡으로 승리가 성공했다고 제가 더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멤버들이 잘 됐으니까 저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드래곤은 "특히 태양과 저의 경우에는 오랜 연습생 생활로 경쟁이 습관화 되어 있다"며 "(양현석)사장님도 경쟁을 많이 시키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지드래곤의 첫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SBS 공개홀을 방문한 양현석 사장 역시 "사실은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활동하면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 데뷔 음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와 수록곡 '브레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빅뱅의 태양이 이른 아침부터 방문, 친구의 솔로 데뷔 무대를 응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