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故 장진영, 옛날에 밝았던 모습 생각난다"

김건우 기자  |  2009.09.02 00:14

탤런트 이승연이 고(故) 장진영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전했다.

이승연은 1일 오후 11시 55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떠나며 "옛날에 고인의 밝았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이날 11시 15분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승연은 출산 이후 수척해진 모습으로 슬픔을 가누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이승연은 지난 6월 30일 출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미니홈피 등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지만 출산 이후에는 육아에 전념해 왔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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