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故 장진영,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김건우 기자  |  2009.09.02 02:54
배우 정준호 ⓒ 임성균 기자

배우 정준호가 1일 세상을 떠난 고(故) 장진영을 그리워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준호는 2일 오전 2시 4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떠나며 "진영이가 생전에 내성적인 친구였기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호는 "너무나 내성적인 아이였다.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면 항상 '네! 오빠!'라고 이야기했었다"며 "아파도 아프다고 소리를 내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것을 동료들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했었다. 살아있을 때 좀 더 다가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이렇게 가고 나니까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며 "발인할 때 촬영 스케줄을 조정해 참석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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