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MLB 시구-공연 "6일을 원더풀데이로"

길혜성 기자  |  2009.09.02 07:54


원더걸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의 공연 및 시구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더걸스 멤버들인 선예 소희 유빈 예은 선미 등은 2일 오전 자신들의 트위터에 "9월 6일 우리와 원더풀데이를 가져보자"며 "많은 정보 부탁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일제히 올렸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6일(이하 미국 시간) 추신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찾는다. 추신수 및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 선수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원더걸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팬 사인회 및 공연도 갖는다. 경기 전에는 리더인 선예가 시구도 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는 지난 8월 27일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이미 방문,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며 "이는 조만간 구장의 광고판과 클리블랜드 WKYC 채널3, 스포츠 타임 오하이오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8월 31일 캐나다 오타와의 스코티아뱅크 플레이스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 투어 콘서트에 마지막으로 오프닝 게스트로 나섰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27일 조나스 브라더스의 미국 포틀랜드 공연 때부터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노바디'를 선보인 뒤, 이번까지 총 51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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