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일렉트로닉 밴드 플래닛 쉬버를 자신들의 콘서트에서 첫 공개한다.
공연기획사 무붕 측은 2일 "에픽하이가 오는 19일 열리는 자신들의 콘서트에서 플래닛 쉬버와 함께 협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래닛 쉬버는 지난 7월 에픽하이와 '리믹싱 더 휴먼 소울' 음반을 함께 작업, 공동 발표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일렉트로닉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에픽하이가 자신들의 레이블 맵더소울을 설립하고 처음으로 발굴한 신인 그룹이기도 하다.
에픽하이는 무붕을 통해 "6집 발매기념 콘서트에서 플래닛 쉬버와의 공연을 통해 이전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플래닛 쉬버의 밀도 있는 사운드를 현장에서 직접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타블로는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크로스오버 무대가 될 것"이라며 "리믹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6일 6집 '[e]'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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