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녹화에 참석했다.
신동엽은 오는 6일 방송되는 '개콘' 10주년 특집 방송 사전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오랜만에 공개 무대에서 개그 연기를 선보였다.
2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신동엽은 '개콘'의 인기코너 '할매가 뿔났다'에 게스트로 출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상무의 첫사랑 신동순 역을 맡은 신동엽은 이날 할머니 분장을 한 채 깜짝 등장해 방청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기존 할머니 역의 장동민이 두 사람의 만남에 화를 내자, 손자 역의 유세윤은 "왜 그러시느냐, 방송사 PD랑 결혼하신 분한테..."라는 멘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DJ변' 코너에는 개그맨 정형돈이 등장해 후배 개그맨과 함께 '돼지' 캐릭터를 놓고 설전을 벌여 폭소를 일으켰다.
이날 녹화에는 이밖에도 심현섭, 김지선, 강성범, 정종철, 임혁필, 남희석, 조혜련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개콘' 1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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