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3일 오후 영구귀국..'샴페인'으로 방송 컴백

문완식 기자  |  2009.09.03 18:43
이성미


개그우먼 이성미가 캐나다로 떠난 지 7년만인 3일 오후 영구 귀국했다.

지난 2002년 재충전 겸 자녀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던 이성미는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 자녀와 함께 입국했다. 대학생인 큰 아들은 학업을 위해 캐나다에 남았다.

이날 귀국한 이성미는 내주부터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첫 행보는 자선행사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재단법인 행복한나눔(대표 박미선) 10주년 기념 콘서트 '행복을 노래하다'에 후배 송은이와 함께 사회를 맡아 좋은 뜻을 펴는데 도움을 더할 예정이다.

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는다.

이성미는 오는 8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으로 국내 복귀 첫 신고를 한다. 이어 12일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캐나다 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국 생활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성미의 남편인 조대원 조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성미 귀국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내(이성미)가 아직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지만 일단 자선 행사를 통해 좋은 뜻을 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 뒤 서서히 방송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9월 세 자녀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 이성미는 방송활동으로 인해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육아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판단,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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