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김현중·문근영, 네티즌 선정 최고작품·배우

이수현 기자  |  2009.09.04 10:16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전 세계 50개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4일 서울드라마어워즈2009 측은 야후!코리아와 함께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계 50개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최고의 드라마와 배우를 뽑는 인기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총 5388만 2389건의 네티즌 투표로 이뤄진 이 설문 조사 결과 '꽃보다 남자'는 2220여만 표를 획득,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또한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으로 열연한 김현중이 2550여만 표를 획득해 최고의 남자배우로, SBS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근영이 2520여만 표로 최고의 여자배우로 각각 뽑혔다.

이 밖에 서울드라마어워즈와 싸이월드가 진행한 드라마 OST 인기투표에서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제가 '들리나요'가 최고의 드라마 OST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2009는 오는 1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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