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데뷔 후 첫 여우주연상 수상

이천(경기)=김건우 기자,   |  2009.09.05 20:56

배우 신민아가 데뷔 후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민아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고고70'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스크린 데뷔한 신민아는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등에서 청초한 매력을 선보였지만 여우주연상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이번 수상은 데뷔 이래 처음 받는 주연상이다.

신민아는 '고고70'에서 와일드걸즈 리더 미미 역을 맡아 섹시함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번 수상으로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신했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한편 신민아는 이날 '박쥐'의 김옥빈, '인사동스캔들'의 엄정화와 경합을 벌였다. 앞서 신민아는 '제 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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