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전성시대가 TV 가요프로에서도 활짝 열렸다.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여성그룹만 무려 7팀이 나왔다. 2NE1, 브라운아이드걸스, 쥬얼리, 카라, 티아라를 비롯해 이날 컴백 방송을 가진 포미닛과 f(x)까지 총 7팀이다. 이들이 연속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브라운관을 보던 이들은 걸그룹의 파상 공세에 혀를 내둘렀다.
이같은 여성 그룹의 안방 무대 점령은 '인기가요'만의 일이 아니다. 앞서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나 KBS 2TV '뮤직뱅크'에도 각각 7팀의 여성 그룹이 무대를 장식했다.
'소원을 말해봐'로 인기몰이를 하던 소녀시대가 최근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3사를 모두 점령한 몇몇 그룹을 중심으로 여성 그룹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수적으로도 우세한 이들의 압도적인 브라운관 점령이 숫자로도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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