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13일 MBC '노다지' 빠져.. "논란과는 무관"

김현록 기자  |  2009.09.07 15:20
2PM 재범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인 남성그룹 2PM의 재범이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노다지'에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7일 '노다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노다지' 정규 3회 방송에서는 정규 출연자인 재범이 나오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녹화 당시 재범에게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는 이번 한국 비하 논란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문화유산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노다지'에 재범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게시판이 들끓고 있는 데 대해 "현재로선 하차 등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범은 2005년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의 '어바웃 미' 게시판에 남긴 "얼른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등의 글로 한국 비하했다는 네티즌의 원성을 샀다. 재범은 이에 공식 사과를 전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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