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 빅뱅의 동료 지드래곤과 태양이 오는 11월 솔로 가수로 맞대결을 벌인다.
7일 빅뱅 측에 따르면 태양은 이르면 오는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말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 지드래곤 역시 적어도 11월까지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11월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무척 높다.
빅뱅 측은 "최근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 지드래곤은 방송에 모습을 자주 비치지는 않을 것이지만 팬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여러 곡들로 활동을 최대한 오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의 경우 늦어도 11월 초에는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낼 예정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 즈음 동반 솔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태양과 지드래곤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한 죽마고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적 능력을 인정하는 베스트프렌드이기도 하다.
또한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은 팀 내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마음껏 뽐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태양 역시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를 통해 가창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렇듯 여러 면에서도 화제의 관계에 놓인 태양과 지드래곤이기에 이들의 11월 솔로 맞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 측은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태양이 함께 한 곡도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연말께 같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 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