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의 영화를 부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10월8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 장진영 특별전을 마련, 고인을 추억하기로 한 것이다. 8일 오후4시30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폐막작을 비롯한 올해 상영작과 전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영화제 측은 '소름'과 '청연' '싱글즈' 등 장진영이 주연한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측은 고인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고 해당 영화사들과 상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특별전 개최를 확정했다.
이로써 팬들은 스크린 속 장진영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초청해 상영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